2025년 국내 첫 창고형 약국이 성남에 문을 열면서 약국업계와 소비자 모두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처럼 카트를 끌고 의약품을 고를 수 있다는 점, 실제로 약값이 싼지, 약사와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떤지, 부작용 우려와 현명한 이용법까지 빠르게 정리합니다.
Q. 창고형 약국이란?
창고형 약국은 대형마트처럼 넓은 공간(430㎡, 일반 약국의 7배)에 다양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의약품 등을 진열해놓고, 소비자가 카트나 장바구니로 직접 골라 담아 구매하는 신개념 약국입니다.
Q. 약값이 정말 싸진가요?
- 일반 약국보다 평균 20% 저렴하다는 후기가 많음
- 제조사와 직접 계약, 대량 구매로 유통마진 최소화
- 박리다매(많이 팔아 조금 남기는) 방식이 가능
Q. 소비자 반응은?
- “한꺼번에 와서 사니 편하다”, “가격이 확실히 싸다” 등 긍정적 반응 다수
- 약사가 여러 명 상주해 복약 지도·상담도 가능
- 다양한 품목을 한 번에 비교·구매할 수 있어 효율적
Q. 약사·약국업계 반응은?
- “약국의 공공성·전문성 훼손”, “약물 오남용 우려” 등 강한 반발
- 소규모 동네약국의 생존 위협, 자본 논리로 약국 시장 재편 우려
- 대한약사회 “일탈행위, 적극 대응” 공식 입장
Q. 오남용·부작용 우려는?
- 대량 구매 유도, 필요 없는 약까지 사서 과소비·오남용 위험
- 약은 식품과 달리 꼭 필요할 때, 적정량만 사야 안전
- 복약지도는 결제 단계에서 반드시 진행
Q. 법적 문제나 복지부 입장은?
- 약사법상 약국 개설·운영 조건 모두 충족(약사가 대표, 복약지도 의무 이행)
- 전문의약품(처방전 필요)은 취급하지 않음
- 복지부 “법적 문제 없다, 오남용은 소비자 판단 문제”
Q. 창고형 약국, 현명하게 이용하려면?
- 꼭 필요한 약만, 적정량만 구입
- 유통기한·보관방법 꼼꼼히 확인
- 복약지도·상담은 반드시 약사에게 요청
- 멀리서 방문할 경우 교통비·시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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