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말부터 인천 계양산 정상이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로 새까맣게 뒤덮이면서 등산객들의 불편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구청장의 논란 발언까지 나온 상황, 핵심 내용을 5가지로 정리합니다.
🐛 계양산 러브버그 사태 핵심 5가지
1. 계양산 정상 점령 상황
- 시기: 2025년 6월 28일부터 본격 시작
- 규모: 계양산 정상 전체가 러브버그 사체로 새까맣게 변함
- 상황: "아스팔트인 줄 알았다"는 증언이 나올 정도
- 체험: 밝은 옷 입고 5분만 서 있어도 온몸에 달라붙음
2. 민원 폭증과 등산객 불편
- 민원 건수: 계양구청에 한 주 동안 440건 넘게 접수
- 일일 신고: 하루에만 100여 건의 신고 전화
- 등산객 반응: "벌레 싫어하는 사람은 기절할 것 같다"
- 불편사항: 죽은 벌레 악취, 옷에 묻은 흔적, 입·코 침투
3. 구청장 논란 발언
- 발언자: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 논란 내용: "국민이면 좀 참을 줄도 알아야 된다"
- 배경 설명: "러브버그 '러'자만 나와도 잠을 못 잤다"
- 추가 언급: "익충이라 강력하게 대응 못했다"
4. 방제의 한계
- 익충 특성: 사람을 물지 않고 질병도 옮기지 않음
- 환경 문제: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 시 생태계 악영향
- 대응 방법: 물 뿌리기, 끈끈이 트랩 설치, 사체 치우기
- 효과 한계: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이 롤 트랙 방법뿐"
5. 러브버그 확산 배경
- 국내 첫 확인: 2015년
- 본격 주목: 2022년 서울 은평구·경기 고양 일대 대량 출현
- 확산 원인: 도시 열섬 효과로 겨울 생존율 증가
- 서식 조건: 탁 트인 공간에서 짝짓기 비행 선호
📊 피해 현황
구분 | 내용 | 규모 |
---|---|---|
주요 피해지 | 계양산 정상 | 전체 등산로 |
민원 접수 | 계양구청 | 한 주 440건+ |
일일 신고 | 인천시 전체 | 100여 건 |
청소 작업 | 구청 직원 | 매일 5시간 |
🔧 현재 대응 방법
- 물리적 제거: 사체 치우기, 물 뿌려 쫓아내기
- 트랩 설치: 끈끈이 트랩, 페로몬 트랩, 유아등
- 정기 청소: 매일 구청 직원들이 정상 청소
- 화학 방제 제한: 환경 보호를 위해 살충제 사용 자제
💡 핵심 요약
- 2025년 6월말부터 계양산이 러브버그로 완전 점령
- 등산객 불편 극심, 민원 폭증으로 구청 골머리
- 구청장 "참을 줄 알아야" 발언으로 추가 논란
- 익충 특성상 강력한 방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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