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를 예성강으로 방류하고 있다는 의혹이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제기됐습니다. 폐수가 한강 하구와 서해로 유입될 가능성, 방사능 오염 위험성, 정부의 검증 결과와 대응까지 핵심 정보를 Q&A로 정리합니다.
Q. 북한 핵폐수 방류 의혹의 근거는?
- 위성사진 분석 결과 평산 우라늄공장 침전지에서 배수로를 통한 방류 정황 포착
- 2024년 하반기부터 침전지 포화 상태로 의도적 방류 시작한 것으로 추정
- 침전지와 연결된 지하터널을 통해 침출수가 외부 소하천으로 흘러나가는 모습 확인
Q. 핵폐수 유입 경로는?
평산 우라늄공장 → 소하천(약 2km) → 예성강 → 강화만 → 경기만 → 서해
- 예성강을 따라 한강 하구와 합류, 강화도 일대 서해 수역 오염 가능성
- 수도권 식수원과 서해 어업에 직접적 영향 우려
Q. 핵폐수에 포함된 유해물질은?
- 우라늄, 라돈, 토륨 등 방사성 핵종
- 중금속 및 독성 화학물질
- 우라늄 정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방사성 슬러지
- 자연 정화 불가능, 수백 년 이상 방사능 유지
Q. 정부의 검증 결과는?
- 통일부: "해당 지역에서 특이 동향 포착하지 못함"
- 환경부: "상반기 하천 방사선 검사에서 별다른 것 없음"
- 해수부: "지금까지 방사능 오염물질 검출되지 않음"
- 전국 방사능 자동 계측기 모니터링 결과 이상 없음
Q. 2019년 의혹과 차이점은?
- 2019년: 파이프라인 노후화로 인한 누출 의혹 → 통일부 "특이사항 없음" 발표
- 2025년: 침전지 포화로 인한 의도적 배수로 건설 및 방류 의혹
- 구조적·계획적 방류 정황으로 이전보다 심각한 수준
Q. 전문가 의견은?
- 찬성: "국제 공동수역에 대한 고의적 해양오염 행위", "국제사회 공동 대응 필요"
- 신중: "전국 방사선 측정망이 철저해 실제 유입 시 검출 가능", "현재까지 검출 안됨"
Q. 향후 대응 방안은?
- 지속적인 수질·방사능 모니터링 강화
- 실제 방류 확인 시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 강력 대응
- 중국 등 주변국과 공동 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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